제5대 회장 정수일

1941년 전남 화순 출생, 전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공군 장교로 단기 4년 5개월 근무, 의장대장(대위) 으로 전역 후 미국 이민을 결심했다. 이민 초기 브루클린 핏킨애브뉴에서 가발 페들러로 사업자금을 마련 1977년 4월 코리아나 트레이딩을 설립하면서 브로드웨이 상가에 진출했다. 기존 업체들과 경쟁을 피하기위해 거민하다가 잡화 품목을 선택했다. 당시 잡화는 유득종 회장의 유림이 시발이었고, 정 회장이 두번째로 모자, 스카프, 장갑, 신발 등을 취급했다. 1212 브로드웨이 점포에 서브리스로 들어갔던 그는 랜드로드의 횡포에 항의 하는 뜻으로 3년만에 29가에 창고 겸용 자체 빌딩을 매입하면서 브로드웨이 도매상 가운데 첫빌딩 소유자가 되었다. 브로드웨이 38년 만인 2005년 그는 뉴저지 퍼세익에 웨어하우스를 마련하고 사업체를 옮긴 후 은퇴 길에 들어섰다. 한국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 상공부장관상을 받았다. 뉴욕한인회 이사장, 평일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음했던 그는 요즘 친지들과 공동투자로 매입한 부동산 관리로 여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