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980년 5월 3일 -81년 5월 6일
제3대 회장 최의용
최의용 제3대 회장은...
1937년 충청북도 충주 출생으로 성균관대 대학원 졸업, 전공은 경영학, 이민초기 맨하튼에 유명한 코파카베나 클럽 바텐더 경험을 지닌 최회장은 70년대 초 브로드웨이 가발업체인 코리안 프로덕트를 김형기 사장과 함께 파트너로 운영하다가 74년 브로드웨이 26가에 가방 수입 도매상 NAS 임포트를 설립했다. 현존하는 경협 멤버중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선두주자인 혁트레이딩보다 6개월 정도 뒤진 출발이었지만 미국시장에 인조가죽 가방 붐을 함께 일으킨 개척자이다.
최회장은 개인 비지니스 뿐만아니라 경협의 각종 사업에도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경협 회원 주도로 출범한 브로드웨이 내셔널 은행 주주 및 이사로 참여하면서 3년간 이사장 직을 맡았다. 최회장은 브로드웨이 비지니스 30년의 역사를 뒤로 한체 2000년 초 뉴저지 리지필드 웨어하우스로 이전하면서 아들에게 비지니스를 승계 시키고 은퇴했다. 뉴욕 한인비지니스계의 산 증인으로 198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3대 뉴욕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