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회장 강병목

1959년생, 서울 토박이로 중앙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힌국전력 서울 화력발전소(당인리) 컨트롤 멤버로 일하다가 미국 유학의 꿈을 안고 1984년 스태튼 아일랜드 와 와그너 빌리지 대학원, 뉴욕대에 적을 두었으나 졸업은 못하고 비지니스로 진로를 바꿨다. 브로드웨이 상가진출은 86년, 가방 도매상 ' 오블롱' 을 29가 5 에비뉴에 오픈했다. 당시 분위기는 전성기로 비지니스 는 좋았으나 브로드웨이 선상에 흑인, 행인들이 붐비는 가운데 강도들이 많아 방범 문제가 있었다. 자체 방범대를 구성해 대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브로드웨이 진출 초기 취급하던 가방품목이 사양길이었기 때문에 2000년 액세서리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수입 도매를 했다. 수입선은 100% 중국으로 1년에 분기별로 5차례 이유, 칭타오 등 중국을 방문한다. 현재 45 W, 29 가 2층과 4층을 전용하면서 브로드웨이 잔류파의 한사람으로 남아있다. 현재 브로드웨이에 남아 있는 회원들은 김재설, 윤호헌, 강병목 전 회장과 우성중, 이성재 회원 등 20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88년 경제인협회에 입회하면서부터 섭외, 무역이사 등 거의 모든 부서를 맡아 일했으며, 경협 회장 임기가 끝난후 월드옥타 미 동부위원장을 맡고있다. 뉴욕 한인사회에서는 뿌리교육재단과 민주평통 뉴욕지부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정부로부터 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