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미국 뷰티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CBD 뷰티 제품

미국 뷰티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른 CBD 뷰티 제품

cannabis-freshness-hand-2178565-1280x853.jpg

2019-07-10 임소현 미국 뉴욕무역관

– 2018년 Farm Bill 통과로 헴프 추출물에 대한 규제 완화 –
– 글로벌 CBD 스킨케어 시장 2027년까지 연평균 33% 성장 전망 –

□ 성장하는 미국 CBD 뷰티 시장

ㅇ 2018년 12월 미국 기업이 상업적 용도로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hemp)의 재배하고 성분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법안(Farm Bill)이 통과되면서 연방법에서 헴프(hemp) 추출물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
– 대마 성분 중 THC(Tetrahydrocannabinol) 함량이 거의 없는(0.3% 미만) ‘햄프 추출 CBD(Hemp-derived Cannabidiol)’는 합법이며 마약류 규제에서 제외됨.
– 햄프에서 축출된 CBD(Cannabidiol) 성분의 상업적 활용은 식품, 음료, 뷰티 등의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

ㅇ CBD 뷰티 제품은 햄프 추출물인 CBD(Cannabidiol)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 및 개인관리용품을 의미하며 근육통, 염증, 피부건조함 완화와 같은 기능을 강조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음.

ㅇ 시장조사기관 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CBD 스킨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6억4500만 달러였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33% 성장을 기록할 전망
– CBD 스킨케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하나인 대마오일(Cannabis sativa oil)이 지속해서 가장 큰 시장을 점유 할 것으로 예상

□ CBD 성분이란?

ㅇ 대마초(Cannabis plant)에는 마리화나(marijuana, Cannabis indica)와 헴프(hemp, Cannabis sativa) 두 종류가 있는데 이들 모두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s) 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와 CBD(cannabidiol)을 함유
– 주로 마리화나에 많이 있는 THC는 정신에 작용하는 반면, 헴프에서 상업적인 용도로 축출될 수 있는 CBD는 정신에 대한 영향이 없음.
– CBD는 통증 완화 또는 염증의 조절 및 감소, 불안 진정, 수면 개선을 포함해 미용 및 개인 위생과 관련된 많은 혜택이 있다고 광고되고 있음.
– 대마오일(Cannabis sativa oil 또는 hemp oil)은 CBD를 함유하나 THC가 거의 없으며 지속 가능하며 노화방지, 진정효과가 있다고 광고되고 있음.

대마초 추출물의 THC 및 CBD 함유량

마리화나(marijuana) 추출물 햄프(hemp) 추출물 대마(햄프)오일 (Cannabis sativa oil)
THC 20% 이상, CBD 10% 이상 THC 0.3% 이하, CBD 20% 이상 THC 0%, CBD 미량

자료: Healthline.com

□ 천연화장품 트렌드와 함께 CBD 뷰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ㅇ 대마의 이점을 활용한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생겨나며 CBD 제품은 미국 뷰티 및 개인관리용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주목 받고 있음.

ㅇ 시장조사기관 A.T. Kearney에서 2천명의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마(Cannabis)’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50%의 응답자가 CBD 뷰티 제품을 사용해 보기 원한다고 답변함.

ㅇ CBD 뷰티 제품 인기의 배경으로 최근 미국 뷰티시장의 대표 트렌드로 꼽히는 천연성분, 성분의 투명성과 웰빙, 셀프케어를 들 수 있음.
– 소비자들은 화장품 성분과 건강의 연관성을 어느 때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어 천연 성분의 뷰티제품을 선호하고 천연 제품으로 웰빙을 추구함.
– 파라벤(Parabens) 등과 같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성분 또는 미세플라스틱 구슬과 같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성분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증가
– 뷰티 제품 검색에서 제품 성분 검색 건수는 2018년 10억건으로 제품 이름보다 더 많았으며 검색된 성분의 60%는 천연성분이었음.

□ CBD 뷰티 기업 동향

ㅇ 명상, 요가 등 셀프케어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웰빙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인디 CBD 뷰티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으며 CBD/식물성 성분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CBD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음.
– 인디 CBD 뷰티 브렌드는 고급 브랜드, 럭셔리 제품의 이미지를 추구하고 밀레니얼 또는 Z세대가 좋아하는 Glossier, The Ordinary 등과 같은 미니멀리즘, 인스타그램 친화적인 패키징을 사용
– CBD 뷰티 트렌드는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인디 CBD 브랜드들은 불확실한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CBD 성분과 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인디 CBD 뷰티 브랜드

브랜드명 제품 사진 설명
CANNUKA
(cannuka.com)
– CBD 성분과 마누카꿀을 주로 이용한 뷰티 제품 브랜드

– 천연 성분과 심플한 성분을 추구

– THC 성분이 전혀 없으며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임을 강조

LIFE ELEMENTS
(lifeelements.com)
– 입욕제, 바디스크럽, 바디오일, 립밤 등 CBD 성분을 활용한 바디용품 판매

– 유해성분이 없는 유기농 천연 성분 이용

– 근육 및 관절 통증 진정, 수면 개선 등 CBD의 효능을 강조

자료: fleurmarche.com, lifeelements.com

ㅇ 멀티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뷰티 기업들도 천연 성분을 강조하는 일부 브랜드에 대마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CBD 뷰티 트렌드에 조심스럽게 합류하고 있음.
– 유명 브랜드의 대마 오일 제품으로는 오리진스(Origins)의 Relaxing & Hydrating Face Mask with Cannabis Sativa Seed Oil, 키엘(Kiehl’s)의 Cannabis Sativa Seed Facial Oil Herbal Concentrate, 프레시(Fresh)의 Cannabis Santal Eau de Parfum 등이 존재
– A.T. Kearney 설문에 따르면 대마초 성분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평가하는데 브랜드 이름이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답변한 비율이 72%로 나타나 유명 뷰티 브랜드의 CBD 제품에 대한 많은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대규모 뷰티 기업들은 CBD 뷰티 제품으로 포트폴리오의 대대적인 확대 없이 인디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트렌드에 합류하는 방법을 모색 할 것으로 전망

□ CBD 뷰티 제품 판매 동향

ㅇ 최근까지 미국의 주요 뷰티제품 소매업체는 유명브랜드의 대마오일 함유 제품만을 판매하며 안전한 방식으로 접근해왔으나 최근에는 인디 CBD 뷰티 브랜드 제품도 활발히 판매하기 시작함.
– 세포라(Sephora)와 얼타(Ulta)는 High Beauty, Lord Jones, Cannuka와 같은 인디 CBD 브랜드 제품을 2018년 말부터 판매하기 시작함.
– 2019년 초부터 고급 백화점 Neiman Marcus는 CBD 제품의 온라인판매를 시작했으며 Barney’s New York은 베버리힐즈 매장에 CBD 제품을 판매하는 ‘The High End’ 섹션 마련

Barney’s New York의 ‘The High End’ 매장 모습

자료: Barneys.com

□ 시사점

ㅇ 미국 뷰티시장에서 천연화장품과 웰빙이 가장 큰 트렌드이며 CBD 뷰티 제품도 그 연장선상에서 주목 받고 있으므로 식물성 성분의 기능성을 강조한 뷰티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판단됨.
– 특히, 화학 성분 사용을 최소화한 심플·클린 레이블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하며 미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식물성 성분의 경우 웹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임.
– CBD 뷰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의 시장이고 규제 문제 등으로 국내 기업으로서 진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트렌드이므로 시장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ㅇ CBD 뷰티 시장 진입 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트렌드에 편입하기 위한 방편으로 햄프씨드 오일(Hemp seed oil)을 주목 할 필요가 있음.
– 미국 뷰티 기업 A사 관계자는 “CBD 뷰티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분야라고 평가하고 수년 전부터 뷰티제품 또는 식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햄프씨드 오일의 경우 시장 진입에 부담이 적고 소비자의 관심도 높은 분야”라고 언급함.

ㅇ CBD 제품의 경우 연방법에서 합법이나 주마다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주별 CBD 제품에 대한 규제 검토도 필수적임.

자료: GCI Magazine, Future Market Insights, Healthline.com, A.T. Kearney, cannuka.com, lifeelements.com, Barneys.com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